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부광약품은 서울 동작구 본사 대강당에서 제6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이사는 "지난해 부광약품은 정상화 과정에서 당면한 과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경영 목표는 20위권 이내 제약사 진입, 개량신약, 1st 제네릭,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등 성장동력 확보하고, 건전해진 재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올해부터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이사진 구성도 일부 개편됐다. 안미정 OCI홀딩스 이사회 의장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되며 이사회에 합류했다. 안 의장은 특허법인 지평 대표 변리사이자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겸임교수로, 제넥신과 메디포스트 등 제약·바이오 기업의 사외이사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이상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선임됐다. 이 교수는 연세암병원 위암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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