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조사를 4월 중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6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삼부토건 관련 조사에 관해 "가급적 4월 중 처리하려고 욕심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와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이종호 씨 등과 관련된 계좌나 연관성 분석을 하고 있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그들이 직접 허위정보를 유포한 것으로 의심되거나 본인 계좌로 이익을 본 것이 없어 지난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삼부토건 조사 대상자에 김 여사나 원 전 장관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위고하 등을 막론하고 조사하겠지만, 정치 테마주가 있다고 정치인이 그 회사에 연루됐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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