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연금 계좌를 중심으로 총 1조원 이상의 자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31일에 도입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의 시행 이후의 결과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2024년 10월 31일부터 2025년 3월 21일까지 고객이 직접 운용하는 DC, IRP, 개인연금 계좌를 통해 총 1조 1563억원의 자금이 이전됐다.
실물이전 대상이 아닌 개인연금 계좌의 이동도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고객들이 투자와 연금 자산 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1조원 규모의 연금 자산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이동한 이유는 우수한 운용 성과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4분기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DC 및 IRP 원리금 비보장 상품의 1년 수익률은 각각 12.17%, 12.48%로 업계 1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운용 성과를 입증했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장은 "실물이전 제도 도입 이후 연금 자산의 흐름이 더욱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연금 고객들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성공적인 자산 운용과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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