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가능성과 지속되는 관세 불확실성에 동반 하락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1포인트(0.03%) 내린 41953.3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0.22% 내린 5662.8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3% 내린 17691.63에 거래를 마쳤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의회 청문회에서 미국이 유럽연합(EU) 상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면 유로존 성장률이 첫 해 0.3%포인트 떨어질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유로존이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자극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양자컴퓨터 연구소를 개설한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보다 0.86% 오른 118.53달러에 장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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