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첫 여성 사내이사 선임…이사회 내 여성 비율 43%
상태바
현대차, 첫 여성 사내이사 선임…이사회 내 여성 비율 4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첫 여성 사내이사를 배출했다.

또한 사외이사 3명이 신규 선임되면서 이사회 내 여성 비율은 43%로 높아졌다.

현대차는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57기 주주총회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진은숙 현대차 ICT 담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진 부사장은 NHN 총괄이사 출신으로 2021년 현대차 ICT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지난해 5월부터 ICT 담당을 맡아왔다.

진 부사장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현대차 사내이사에 올랐다.

현대차는 사외이사 7명 중 3명을 새롭게 선임했다.

새롭게 선임된 이사는 김수이 전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글로벌 사모투자 대표, 도진명 전 퀄컴 아시아 부회장, 벤자민 탄 전 싱가포르투자청(GIC) 아시아 포트폴리오 매니저 등 3명이다.

김수이 전 대표가 기존 이지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와 최윤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 이어 현대차 사외이사에 오르면서 현대차 이사회의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43%로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