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작년 매출 4778억 '역대 최대'···"램시마 등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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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작년 매출 4778억 '역대 최대'···"램시마 등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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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약 4778억원, 영업이익 약 372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으며 지난해 4분기 매출액도 약 1356억원, 영업이익 약 1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 102% 성장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주요 제품의 선전과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의 확대가 성장의 주된 요인이며 인력 확충과 연구개발비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 매출액도 18.2% 성장한 약 86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SC'가 전년 대비 34.3% 성장했다. 램시마 제품군 매출액은 약 44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유플라이마'도 전년 대비 77% 성장한 36억원을 기록했다. 항암제 부문에서는 '허쥬마'가 42% 성장한 약 213억원 매출로 선전했고 '베그젤마'도 약 38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기존 제품의 성장과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에 힘입어 매출을 확대하고, 생산시설 가동을 극대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지난해는 주력 품목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신규 제품의 시장 확대 가속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 해였다"며 "신규 출시하는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연구·개발(R&D) 혁신에 박차를 가해 퀀텀 점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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