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저신장 어린이 150명에 '성장호르몬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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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저신장 어린이 150명에 '성장호르몬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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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노휘식 한마음사회복지재단 설립자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노휘식 한마음사회복지재단 설립자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동아에스티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2025년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10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150여 명의 저신장증 어린이를 위해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아이펜 30IU'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고 전했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소아 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을 방침이다. 

동아에스티는 저신장 어린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를 기부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까지 총 11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66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저신장증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호르몬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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