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세븐일레븐이 모바일앱(이하 세븐앱) 리뉴얼을 마치고 4일 정식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 개선 포인트는 쉽고 간편한 메뉴 접근성과 시각적 직관성이다. 이용 속도도 이전보다 향상시켰다.
세븡일레븐은 앱의 주요 기능을 중심으로 UX·UI(사용자 경험·환경)를 개선했다. 사전예약주문, 택배, 재고찾기, 증정상품 보관 기능 '쏘옥보관' 등 편의점 앱에서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핵심 기능들을 메인 화면 전면에 배치해 빠르고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즌 점포의 '재고찾기' 기능도 강화했다. 검색 대상 품목 수는 중점 카테고리 300여개 상품에서 전국 모든 운영 상품으로 확대했다. 인근 점포에 원하는 상품의 재고가 남아 있으면 바로 예약·픽업할 수 있는 '당일픽업 서비스'를 신설회원 가입 절차 간소화, 적립 및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
이러한 기능 개선 노력을 통해 세븐앱은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베타테스트 기간(2월17일~3월3일) 동안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전월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신규 가입자 수도 20% 늘었다. 예약서비스와 앱 검샘기능 이용률도 각각 60%, 50% 올랐다. 해당 기간 일 평균 앱 다운로드 수도 1월 대비 2.1배 증가했다.
이번 앱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늘도 럭키세븐'을 테마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리뉴얼 세븐앱 첫 이용 혜택으로 △세븐카페 핫아메리카노 △당일픽업 △사전예약 할인쿠폰 3종을 담은 '럭키웰컴팩'이 즉시 제공된다. 엘포인트, 도시락, 사전예약 할인쿠폰 등을 매일 100% 랜덤 당첨으로 받을 수 있는 '오늘 럭키박스'도 운영한다.
'월간 럭키스탬프' 프로모션으로 럭시박스 열기, 매장리뷰 등록하기, 교환권 사용하기 등 세븐앱 이용 미션을 달성하면 엘포인트를 최대 7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멤버십 제도도 개편했다. 기본 '패밀리' 등급과 'VIP' 등급으로 나누고 각각 0.1%, 0.3%로 적립률을 차등 운영한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리뉴얼 세븐앱은 기존 편의점 앱 사용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핵심 서비스의 직관적 환경 개편과 O4O4 서비스 관점에서 앱에서 점포 방문까지 고객 쇼핑 여정의 완결성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