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베트남서 의료봉사 및 교복 후원
상태바
CJ그룹, 베트남서 의료봉사 및 교복 후원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2월 24일 10시 5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베트남 닌투언성(省) 땀응마을을 찾아 의료봉사를 하고 학생들에게 교복을 후원했다.

CJ는 '지역사회와 협력, 상생한다'는 그룹 경영철학에 기반하여 한국의 의료봉사단체와 협력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는 2015년, 2024년에 이은 세 번째 베트남 의료봉사 활동이다. 

CJ제일제당 임직원, 원천침례교회 봉사자, 의료진, 약사, 미용사 등으로 이뤄진 약 30명의 봉사단은 사흘간 땀응마을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처방,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다양한 의약품과 개인 위생교육을 제공했다.

봉사 마지막날인 21일에는 럼선A초등학교에서 교복 전달식이 진행됐다. CJ사회공헌추진단과 땀응마을 및 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J올리브영의 기부를 통해 마련한 교복과 책가방 약 500세트를 럼선A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앞서 CJ는 닌투언성 농촌 자생력 강화와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해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고추재배를 지원하는 CSV 사업인 '베트남 농촌 가치사슬 강화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와 관련된 사후지원 프로그램도 시작해 종자와 비료 등 농사에 필요한 물자를 지원하고 협동조합 운영 체계를 강화해 베트남 지역 농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CJ는 2014년 유네스코와 전략적 협약을 맺고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소녀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글로벌 '소녀교육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유네스코 베트남본부와 함께 'CJ-유네스코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들의 교육 환경 및 인식을 개선하고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CJ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과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그룹의 미래 핵심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