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NH투자증권이 20일 풍산에 대해 동일 업종 대비 극심한 저평가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7.5% 상향한 8만6000원으로 조정했다.
풍산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3240억원(+41.6%, 영업이익률7.1%)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방산 부문 실적 성장 지속 영향으로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올해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3년 평균 방산 이익 비중이 74%임에도 불구하고 동일 업종 대비 극심한 저평가를 받고 있고 밸류에이션 부담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년 평균 영업이익 비중(별도) 방산 74%이고 구리 가격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현 수준의 구리 가격이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올해도 방산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80% 수준일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은 동종업 대비 심한 저평가라고 판단, 글로벌(한국포함) 방위산업주 평균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이 약 20배 수준인데 비해 동사는 7〜8배 수준에 거래 중"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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