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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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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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추진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전날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승인 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는 삼성화재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것이다. 삼성화재는 공시를 통해 현재 15.93%인 자사주 비중을 2028년까지 5% 미만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가 자사주를 소각하면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의 지분은 확대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가 자사주를 5%까지 소각할 경우 삼성생명의 지분율은 현재 14.98%에서 16.93%까지 오른다. 현행 보험업법에서 보험사가 다른 보험사의 주식을 15% 이상 보유할 경우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자회사로 편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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