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지난해 영업익 2516억원…전년비 0.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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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지난해 영업익 2516억원…전년비 0.6% 감소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2월 11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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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BGF리테일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516억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조6988억원으로 6.2% 증가했고 순이익은 1952억원으로 0.3%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조2165억원과 151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8.6%, 1.0% 늘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고물가와 내수 부진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규점의 질적 향상과 편의점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딩 상품을 발굴하며 지난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6.2% 증가하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환율 폭등, 경기불황의 장기화, 기온하락 등 비우호적 경영 환경과 임차료, 물류비, 인건비 등 고정비의 지속적 증가 등이 변수로 작용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BGF리테일은 △생과일 하이볼 △압도적 간편식 △맛폴리 디저트 등 CU만의 차별화 상품과 △득템 시리즈 △990 시리즈 등 고물가 시대 맞춤형 초저가 상품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상품 운영 품목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상품 회전율을 높이는 스마트한 점포 운영 전략으로 기존점의 매출 상승을 도모했다는 것이다. 

강력한 브랜드 파워로 유량 신규점 중심의 개점 전략을 통해 점포 수는 전년 대비 696점 순증한 1만8458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편의점 최대 점포 수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올해도 양질의 신규점 출점을 지속하고, 상품 및 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및 비용 안정화 등을 통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둔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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