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천호점, '그로서리 전문점' 안착…3주 만에 평당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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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천호점, '그로서리 전문점' 안착…3주 만에 평당 매출 1위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2월 10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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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롯데마트의 차세대 그로서리 매장 천호점이 오픈 3주 만에 전국 111개 점포 중 평당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16일 서울 강동구 천호역 인근에 천호점을 약 1374평(4538㎡) 규모로 열었다. 매장은 80%를 식료품 매장으로 구성,  다양한 식료품 특화 매장으로 채웠다. 비 식품 매장은 가성비 높은 PB 상품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상품만 압축 운영해 매장 효율성과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그 결과 지난 2월 5일까지 오픈 후 3주간 매출은 롯데마트 2000평대 미만 28개점 평균 매출보다 70% 이상 높고, 객수는 60% 이상 많았다. 해당 기간동안 롯데마트 111개점 중 평당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높은 효율성을 보였다. 

30대와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근접 상권에 맞춰 즉석 조리 식품과 간편식 상품군을 특화 매장으로 꾸린 점이 주효했다. 매장 입구부터 27m 길이로 자리잡은 '롱 델리 로드'에는 일반 매장보다 50% 더 많은 즉석조리 상품을 갖춰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 '데일리 밀 설루션'도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해당 매장에서는 일반 매장보다 70% 이상 많은 500여종을 판매 중이며, 30여종의 단독 상품을 운영해 차별화했다. 천호점 냉동 식품 매출을 롯데마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조미대용식 특화 매장 '글로벌 퀴진'에서는 세계 각국 정통 소스를 비롯해 카레, 향미유, 향신료 등 일반 매장 대비 2배 수준인 총 700여개의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그 효과로 천호점 글로벌 소스 매출은 롯데마트의 평균 약 3배에 달한다. 

'끝장상품존'에서는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채소류 상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오늘좋은 숍인숍'에서는 PB상품을 중심으로 900원 단위 균일가 특화 존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편리한 쇼핑과 합리적 소비를 선호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롯데마트 천호점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고객 감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설향 딸기와 1+등급 특란, 블루베리, 손질 오징어, 한우 등심 등을 초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 

나근태 롯데마트 천호점장은 "천호점의 성공적인 안착에는 철저한 상권 분석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춘 먹거리 특화 매장과 편의성 높은 쇼핑 환경을 구현한 점이 주효했다"며 "고객 가치를 실현을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여, 강동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1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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