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GS리테일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1조6551억원, 영업이익 239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8.1%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편의점의 지난해 매출 8조6661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9% 줄어든 1946억원으로 집계됐다.
슈퍼의 경우 매출 1조6080억원, 영업이익 315억원으로 각각 11.1%, 15.4% 늘었다.
홈쇼핑 매출은 1조521억원, 영업이익은 10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7%, 8.4% 줄었다.
지난해 4분기 GS리테일 매출은 2조96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다. 영업이익은 277억원으로 48.6% 줄었다.
4분기 부문별 매출은 편의점 6.3%(1310억원) 증가한 2조1972억원, 슈퍼마켓은 14.2%(509억원) 증가한 4095억원을 기록했다. 홈쇼핑은 매출 2515억원(-14.7%), 영업이익 285억원(-8.2%)을 기록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커머스의 대약진 속에서도 주력 사업인 편의점, 슈퍼 사업을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어려운 업황을 극복하기 위해 수익성 제고와 내실 경영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