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송재혁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CTO(최고 기술 책임자) 사장이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경영진은 반도체협회에 송재혁 사장을 차기 협회장으로 추천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국내 최대 업종 단체다. 반도체협회 회장은 지난 1991년 김광호 초대 회장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최고위 경영진이 번갈아 맡아오고 있다. 현재 반도체협회 회장인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

협회는 내부 절차를 거친 후 다음 달 정기총회에서 송 사장의 회장 선출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송 사장은 단일 후보로 올라와 있어 차기 협회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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