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현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2% 감소한 1조10억원, 매출은 3.4% 감소한 18조6550억원이라고 22일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대외 환경 변화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하이테크·발전 등 대형 프로젝트의 주요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건설 부문 실적은 작년 하반기로 갈수록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누적 수주는 18조원을 달성해, 전체 수주 잔고는 2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카타르 복합 담수 발전, 사우디아라비아 열병합 발전, 괌 태양광 등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수주 잔고가 늘어났다고 삼성물산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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