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지식 재산권 분쟁이 마무리되면서 체코 원전 수출에 청신호가 켜지자 원전 관련 종목이 17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한전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2030원(19.98%) 급등한 1만219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외에도 한신기계(15.18%), 비에이치아이(4.22%), 우진(3.71%), 두산에너빌리티(3.13%), 한전기술(2.57%) 등 원전 관련 종목이 일제히 강세다.
이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지식 재산권 분쟁을 공식 종료하고 원전 산업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협상을 타결한 영향으로 예상된다.
양측의 분쟁이 종결되면서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체코 신규 원전 수출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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