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공모채 수요예측 흥행…4배 오버부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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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공모채 수요예측 흥행…4배 오버부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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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동현 기자 | 현대제철이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1조원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회사채 총 300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24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500억원 모집에 9400억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1950억원, 7년물 500억원 모집에 10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현대제철은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그 결과 3년물은 -15bp, 5년물은 -7bp, 7년물은 -7bp에서 각각 모집 물량을 채우는 데 성공하며 언더금리 행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는 2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제철은 당초 3000억원 발행에서 최대 6000억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발행으로 확보한 금액은 모두 돌아오는 만기채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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