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현 기자 | 전국 아파트값이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첫째 주(지난 6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3% 떨어지며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에 이어 보합을 유지했다. 자치구별로 강동구(-0.02%), 관악구(-0.02%)는 하락한 반면, 서초구(0.03%)와 송파구(0.03%), 영등포구(0.02%)는 상승했다.
강북에서는 중랑구(-0.02%), 동대문구(-0.02%)가 하락했으나, 용산구(0.04%)과 성동구(0.04%), 광진구(0.03%)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0.02% 하락하며 지난해와 같은 흐름을 보였다. 지방은 0.05% 내려 전주(-0.04%)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는 -0.01%로 전주(-0.02%)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인천도 이번 주 -0.07%를 기록, 전주(-0.09%)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경기는 안양 동안구(0.10%), 안양 만안구(0.0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이천(-0.13%), 평택(-0.09%), 용인 처인구(-0.09%) 등은 하락세였다. 인천은 계양구(-0.16%), 남동구(-0.16%), 중구(-0.08%), 미추홀구(-0.05%), 서구(-0.0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에 이어 보합(0%)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보합을 유지한 가운데 서울(0.00%→-0.01%)은 하락 전환했다. 지방(-0.01%→0.00%)은 지난주 하락에서 이번주 보합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