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건설업 위기 속 '역발상 경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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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건설업 위기 속 '역발상 경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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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동현 기자 |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훈 회장은 "올해의 키워드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어렵다', '앞이 안 보인다'"라며 "탄핵 정국으로 유발된 국내 정치와 리더십의 불안정, 급변하는 국제정치와 안보환경, 경제환경의 악화 등으로부터 야기되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성장 동인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 한미글로벌은 세 가지 경영 방침과 아홉 가지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김 회장은 "우선 위기를 기회로 바라보는 역발상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렵고 힘든 위기 상황에서도 기회는 항상 있는 법"이라며 "위기에 강한 기업이 위기 상황에서도 큰 성장을 한 사례가 무수히 많다"고 설명했다.

김종훈 회장은 "우리는 건설가치 창출을 업의 정의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때일수록 가치 창출을 실현함으로써 발주자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다"면서 "주의 깊게 주위를 살펴보면 도처에 기다리고 있는 많은 기회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불황기에는 특히 신뢰받는 기업에 일이 집중되기 마련"이라면서 "신뢰받는 기업이 되면 발주자가 먼저 나서서 우리를 선택하고 우리의 서비스를 주위에 알리면서 자연스럽게 우리의 세일즈맨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탁월성과 차별화가 신뢰의 핵심 요소"라면서 "다양한 변수들이 경영환경을 위협할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도 했다.

김 회장은 "유연성을 가지고 항상 우선 순위를 설정하고 시나리오 경영을 해야한다"며 "큰 방향과 미래비전을 바탕으로 각 부서별로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항상 시나리오에 따른 PLAN B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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