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대우건설 신임 대표의 취임식 모습.[대우건설]](/news/photo/202412/625328_540351_2315.jpg)
컨슈머타임스=김동현 기자 | 김보현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가 오는 2027년까지 수익성을 대폭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대표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김 대표는 '안전 최우선 문화'를 강조하며 내실 있는 경영 기조 속에 수익을 극대화하고 리스크를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빌딩정보모델링(BIM) 등 스마트건설 기술을 활용해 건축물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50년 동안 쌓아온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팀·본부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협업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 정원주 회장과 김 대표가 호흡을 맞춰 해외 시장 3대 핵심 권역으로 꼽히는 북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지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투르크메니스탄, 체코 등 신시장 개척에도 나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사위로 2021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인수 과정을 총괄했으며, 지난해부터 대우건설 총괄부사장으로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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