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행 "모든 국정, 철저히 헌법·법률따라 이뤄질 것
바이든 "韓 민주주의 신뢰…한미일 협력 위해 노력"
바이든 "韓 민주주의 신뢰…한미일 협력 위해 노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news/photo/202412/624671_539661_1117.jpg)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며 국내 상황, 북핵 문제 등을 협의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
16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덕수 권한대행은 15일 오전 7시 15분 바이든 대통령과 16분간 통화하면서 "앞으로의 모든 국정이 철저하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우리 정부는 외교·안보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한미동맹 또한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한미 양국이 직면하고 있는 북핵 위협과 러시아·북한 협력이 계속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그 어느 때보다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 권한대행의 설명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의 민주주의를 신뢰한다"면서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철통같은 한미동맹은 여전히 변함없으며,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발전·강화를 위해 한국 측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임기 중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온 바이든 대통령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한 권한대행의 설명에 사의를 표하고, 한미동맹의 발전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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