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SK하이닉스]](/news/photo/202412/624065_539032_4746.jpg)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내년 1월 초과이익성과급(PS)을 지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곽노정 사장은 11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함께하는 더(THE) 소통 행사'를 열고 특별 보너스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SK하이닉스는 분기마다 최고 경영자(CEO)가 직접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각종 경영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소통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PS는 연간 실적에 따라 1년에 한 번 연봉의 최대 50%(기본급 1000%)까지 지급하는 인센티브다. 2021년부터 전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삼아 개인별 성과 등을 연계해 지급해왔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쓰고 있는 만큼 내년에 지급될 PS는 최대치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23조4714억 원에 달한다. 반도체 호황기였던 2018년 영업이익(20조8438억 원)보다 높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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