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안정적 경제활동 위해 역할 다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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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안정적 경제활동 위해 역할 다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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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월 발표한 '밸류업 이행 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연말 자본비율을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9일 해외 투자자에게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주 서한을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주 비상계엄 사태로 국내 정치적 불안이 장기화하면서 금융 시장 불확실성이 계속되자 투자자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함이다. 

하나금융은 주주 서한에서 경영진의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강조하며, 그룹의 양호한 펀더멘탈(기초체력)을 기반으로 밸류업 계획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환율 상승 위험에 대비해 그룹 위험가중자산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연말 보통주 자본비율을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하나금융은 해외 진출 국가를 대상으로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24시간 상시 대응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 미국 뉴욕 및 영국 런던 지점과 독일 법인, 홍콩 지점, 싱가포르 지점에서 최근 현지 금융당국을 상대로 국내 금융 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건전성 영향과 위험 관리 체계 등을 소개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금융 불확실성이 증대된 현재의 상황 속에서 하나금융은 개인과 기업이 경제 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금융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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