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내각에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모든 국무위원과 부처의 공직자들은 매 순간 소임을 다해달라"라고 지시했다.

한덕수 총리는 6일 오전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제하의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최 부총리를 중심으로 경제팀 전원이 일치단결해 현 상황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안보 문제와 관련해서는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군은 국가 안보에 추호의 빈틈이 없도록 굳건한 안보 태세를 확립하고, 북한이 도발하면 언제든지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는 "이 부총리를 중심으로 교육·복지·치안 등 민생에 직결된 분야가 차질 없이 작동해 국민 개개인의 일상이 안정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장관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는 윤 대통령의 3일 비상계엄 선포 사태 등에 대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오는 7일 표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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