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낮은 기온에 바람까지…도로 살얼음·빙판길 조심

오는 주말과 휴일(7∼8일)에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이어지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찬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주말부터 평년보다 춥겠다.
최근에는 낮 기온이 평년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었다면, 주말에는 평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강한 바람도 동반하기 때문에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예정이다.
이후에도 차가운 북풍 기류에 영향을 받아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나타나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엔 차가운 고기압으로 북서풍이 불어 전라권을 중심으로 일부 충남 서쪽과 전남, 제주 산지까지 강수가 예상된다.
강수는 8일 새벽 정도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약화할 전망이다.
처음에 해안가 지역에서 비와 눈으로 강수가 시작하겠고, 더 기온이 낮은 내륙에서는 적설로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적설량은 전북 서부에 1∼3㎝, 그 밖의 눈이 쌓이는 지역에서는 1㎝ 내외 정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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