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복합문화예술공간 파티클에서 토베이 작가의 '브레이킹 더 룰스(Breaking the rules)'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시 주제인 '브레이킹 더 룰스'에는 기존의 작업에서 나아가 익숙한 것에 변화를 주고 그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와 감각을 담아내고자 한 작가의 의지가 담겨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무수히 많은 삶의 이야기를 극명히 상반되는 두가지의 재료를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펼쳐 낸다.
대표작 중 하나인 '올 드레스드 업(All Dressed Up)'은 작가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대표작 '더 피(the P)'의 최신작으로 레진 소재 위에 따뜻한 색감을 더해 편안함과 다정함을 전하는 동시에 차분하고 온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다른 대표작인 '언브레이커블 라인(Unbreakable Line)'은 클래식하면서도 강한 내구성을 가진 브론즈 소재로 제작돼 묵직한 존재감을 전한다. 하늘을 향해 팔을 곧게 펴 붓질을 하는 소녀의 역동적인 모습은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내는 모든 이들을 향해 작가가 보내는 응원과 존경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11월 3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두 달여간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를 앞두고 네이버를 통한 사전 예약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토베이 작가의 작품 이외에도 티셔츠, 스티커, 키링, 머그컵, 포스터 등 다양한 굿즈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레진과 브론즈 두가지 소재의 상반된 매력으로 풍성한 예술 세계를 펼쳐 나가는 토베이 작가의 이번 전시는 작가의 창의성과 새로운 도전, 깊이 있는 내면적 성찰까지 엿볼 수 있는 전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