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수요일인 27일, 서울과 경기지역을 비롯해 전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매우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
서울시는 오전 7시부터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 대응에 돌입한다.
행정안전부도 이날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충북북부, 전북동부, 경북북동산지에, 또 밤부터 강원 내륙 산지에 각각 시간당 1~5㎝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겠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중부지방에는 2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3~5도가량 낮고, 낮 기온도 한 자릿수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대설과 낮은 체감온도로 출퇴근길 교통 혼잡, 빙판길 다중추돌사고 및 보행자 안전사고 방지 등 피해 예방에 집중해야겠다.
당분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이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5m 이상으로 매우 거세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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