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평균 경쟁률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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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평균 경쟁률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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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가산동 든든전세주택 사진.[LH]
서울 금천구 가산동 든든전세주택 사진.[LH]

컨슈머타임스=김동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31일 첫 선을 보인 '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경쟁률 40:1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9개 지역 774호 모집에 3만 1,008명이 신청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시 64호 모집에 19,898명 신청해 311: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충청북도 244:1, 경기도는 31:1의 경쟁률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특히,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의 경우 644호 모집에 2만 8,324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서울 광진구 소재의 한 주택으로 1호 모집에 1,599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 중산층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90% 이하 수준의 전세로 공급하는 '든든전세주택'의 분양전환 유형이다.

입주자 모집 당시 분양전환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고, 입주 후 분양전환 시점까지 당해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면 분양전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분양전환은 별도의 청약통장 없이 가능하며 분양전환 가격은 입주 시 감정가와 분양전환 시 감정가의 평균으로 결정된다.

LH 관계자는 "임대료 부담 없이 시세보다 낮은 전세형으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 전환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에 신청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LH는 국민 주거안정을 목표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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