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카카오페이는 올해 3분기 거래액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4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7.2% 높은 1862억원으로 나타났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했고, 오프라인 결제는 131% 늘었다.
금융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17%, 송금 서비스는 16% 상승했다.
월간 사용자 수(MAU)는 전년 대비 5% 늘어난 2396만명, 전체 서비스 사용자 1명당 거래 건수는 99건으로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핵심 사업 분야인 결제·금융·송금 서비스는 전년 대비 10% 늘어난 90건을 기록했으며, 3분기 기준 국내 가맹점은 110만개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주요 서비스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분과 증권∙손보 자회사의 매출 증대에 따른 인건비 및 영업비용 증가가 반영돼 전년 대비 15% 증가한 193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7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을 줄였다. 당기순손실은 275억 원으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불능 사태 관련 사용자 보호를 위한 선제 환불 등의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312억 원의 일회성 손실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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