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제주항공에 대해 12월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만4000원을 제시했다.
2024년 3분기 제주항공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 오른 4740억원,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390억원으로 예상된다.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대비 7% 하회하지만 업계에서 가장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변동성 높은 시황임을 감안하면 장기투자나 추세적인 리레이팅을 기대하긴 어려워도, 이번에도 전통적인 상고하저 주가 패턴은 유효할 것"이라며 "12월부터 영업이익은 겨울 성수기 효과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2025년에도 여행수요는 견고한 가운데 유가와 환율 등 비용환경 역시 우호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은 다시 LCC 주가의 바닥을 노릴 타이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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