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신한지주, 자사주 매입 규모 본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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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신한지주, 자사주 매입 규모 본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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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NH투자증권이 28일 신한지주에 대해 자사주 매입 규모를 본격적으로 확대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7만4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신한지주는 25일 자사주 4000억원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2500억원은금년 말까지, 나머지 1500억원은 내년 초 매입하며 더불어 내년 1분기에 추가매입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준섭 연구원은 "이는 과거 매입 규모(분기별 1500억원 수준)를 크게 넘어서는 것이며, 지난 7월 밸류업 계획에서 밝힌 주식수 축소 계획이 본격 시행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연간 자사주 매입 규모는 2024년 7000억원에서 2025년 1조원, 2026년 1조2000억원, 2027년 1조4000억원으로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경우 예상 주주환원율은 2024년 38%에서 2025년 43%, 2026년 46%, 2027년 49%로 상승하며, 주당순자산가지(BPS)도 경상증가분에 자사주 효과가 더해져 연평균 10%씩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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