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타트 잡페어' 축사…"과감한 구조개혁 통해 고용-복지-성장 선순환"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어르신들의 경험과 전문성이 우리 사회 발전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총리는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리스타트 잡페어'에서의 축사를 통해 "우리 정부는 과감한 구조개혁을 통해 고용–복지–성장의 선순환을 힘껏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오는 11월부터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며 "어르신을 위한 예산을 3년 연속 확대했고, 어르신 일자리도 내년에는 110만 개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어르신들의 경험과 전문성이 우리 사회 발전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총리는 최근 총리실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법적 노인 연령 상향과 정년 연장에 대해 "중요한 문제로 보고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한 총리는 청년과 경력 보유 여성에 대해서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자리는 민생의 핵심이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의 토대"라면서 "정부는 민간 주도 시장 경제와 건전 재정의 기틀을 다지면서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청년, 경력 보유 여성, 어르신을 포함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힘껏 추진하고 있다"며 "일자리와 주거에서 자산형성까지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과제들을 챙기고 있고, 여성의 경제활동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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