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유안타증권은 23일 현대건설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 주가 4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건설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8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1143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17% 하회했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분기 반영됐던 준공현장 추가 비용 정산, 주택 품질비용이 지속되는 동시에 예상치 못했던 해외 프로젝트 원가율 악화 요인이 재발했다"며 "단기적인 수익성 개선 가시성이 불투명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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