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가을비…내일부터 찬바람 '쌩쌩'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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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가을비…내일부터 찬바람 '쌩쌩'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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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24년 10월 22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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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남해안·영남·제주 시간당 30㎜ 안팎 집중호우 올 때도
오늘 아침 12~20도·낮 16~25도…비 그친 뒤 찬 공기 유입
가을비 내리는 출근길
 비가 내린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2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전남남해안과 영남, 제주에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이번 비는 절기 상강(霜降)인 23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과 충북, 전북동부, 영남은 23일 오전 내내 비가 올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영남과 제주 30~80㎜(부산·울산·경남남해안 최대 100㎜ 이상), 강원·전남동부내륙·전남남해안 20~60㎜(전남남해안 최대 80㎜ 이상), 수도권·충청·광주·전남서부·전북 10~50㎜, 서해5도 10~30㎜이다.

전남남해안과 영남, 제주에는 시간당 20~30㎜씩 비가 쏟아지기도 하겠다.

경남해안에는 시간당 강수량 30㎜ 이상의 호우가 예상된다.

이날 아침 기온은 12~20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5.0도, 인천 15.5도, 대전 15.4도, 광주 17.3도, 대구 15.8도, 울산 18.9도, 부산 19.4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예년 이맘때 수준을 유지하던 기온은 비가 그친 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려가겠다.

단풍잎 적시는 가을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18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인근 산책로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가로수 아래로 산책을 즐기고 있다. 

밤에도 날이 흐려 복사냉각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서 23일 아침 기온은 평년 기온을 웃돌겠지만, 낮 기온은 중부지방의 경우 15도 안팎에 그치는 등 이날과 비교해 2~5도 낮겠다.

24일은 남해안과 제주를 뺀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10도를 밑돌겠고, 특히 중부지방 일부는 5도에 못 미치겠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이날까지, 제주남쪽먼바다에 24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5㎞(10~18㎧)로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높게 일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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