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건희 선대 회장의 사회 공헌 사업 '이건희 소아암·희귀 질환 극복 사업' 행사에 참석했다. 경영 위기와 취임 2주년 맞은 상황에서 이건희 선대회장의 동행 철학을 이어가는 행사에 참석한 것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홍라희 전 삼성 리움미술관 관장과 함께 '이건희 소아암·희귀 질환 극복 사업, 함께 희망을 열다 미래를 열다' 행사에 참석했다.
이건희 소아암·희귀 질환 극복 사업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유족이 3000억 원을 기부하며 시작됐다.
이 회장과 홍 전 관장이 이 사업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계에서는 취임 2주년을 맞은 이 회장이 자신만의 동행 철학 정신을 공고히 하고자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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