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1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5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내려잡았다.

스튜디오드래곤의 3분기 매출액은 1056억원, 영업손실은 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방영회차는 59회로 전년대비 크게 줄었는데, 동시방영 작품이 한 편에 불과한 상황에서 OTT향 작품은 제작 참여분 만큼만 인식하고, 눈물의 여왕 상각비 부담까지 더해져 외형과 이익 모두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내년에는 제작편수 및 편성 회복 기대되는 가운데 제작비 효율화 기조 이어지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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