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NH투자증권은 2일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1만원을 유지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인민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발표로 철강 수요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라며 "중국 철강 수요가 개선된다면 중국의 철강 수출 감소로 이어질 것이고 이는 철강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리튬 가격의 경우 공급 제한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생산 비용을 감안하면 현재 리튬 가격은 향후 공급 증가를 억제할 것"이라며 "생산자들은 업계 비용 곡선의 상한선인 kg당 15달러 이상을 유지할 때까지 생산 능력을 중단하고 확장 계획을 보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의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약 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 증가할 것"이라며 "분기 중 밀마진은 소폭 개선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로 개수 완료에 따른 판매량 또한 2분기 786만t에서 3분기 850만t으로 회복돼 실적 상승도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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