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 여성복 라인 '미 이세이 미야케(me ISSEY MIYAKE)'는 오는 22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3층에 74.33㎡(약 23평) 규모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미 이세이 미야케는 가볍고 컴팩트하며 손쉬운 관리가 강점인 상의를 중심으로 컬러풀하고 즐거운 스타일링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시그니처 상품인 '스트레치 플리츠'는 가로 세로 주름의 혼합으로 마치 티셔츠처럼 일상에서 편안하게 활용하기 좋다.
미 이세이 미야케는 이번 팝업스토어의 주제를 'GREETING! me colors'로 잡았다. 오직 이번 기회에만 만나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컬러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컬러의 향연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팔레트 11(PALETTE 11) 컬렉션으로, 섬세한 수직 및 수평 주름으로 만들어진 스트레치 플리츠 시리즈의 상의다. 10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는 두 가지 스타일을 레이어링하거나 조합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라운드 반팔 탑, 하이넥 롱 슬리브 탑으로 구성됐다.
또 콘부 12(KONBU 12)와 트렁크 플리츠 백 12(TRUNK PLEATS BAG 12) 등 액세서리 라인도 내놨다. 부드러움이 특징인 니트 백 '콘부 12'는 콘부 다시마를 닮았다. 형태 보존성이 우수해 가방에 들어가는 물건의 형태에 따라 입체적인 실루엣이 연출된다.
트렁크 플리츠 백은 직선과 나무 줄기에서 영감 받은 독특한 손잡이가 특징으로, 미디엄/라지 토트백, 숄더백 등으로 구성됐다.
표유경 해외상품1팀장은 "미 이세이 미야케의 매력을 오롯이 전달하기 위해 플리츠플리즈 매장이 아닌 별도의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며 "익스클루시브 컬러를 중심으로 의류와 액세서리 뿐 아니라 색연필 컨셉의 색다른 팝업스토어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