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카카오가 계열사 축소·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핵심 사업을 축소·정리하면서 '경영 효율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카카오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VX는 연내 △골프 용품 △헬스 케어 플랫폼(하이킹 가이드 앱) △NFT(대체 불가 토큰) 사업을 철수할 계획이다.
카카오VX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카카오 손자 회사)로 스크린 골프장, 골프 예약 플랫폼, NFT 플랫폼 버디 스쿼드 등을 운영해왔다.
다만 이번 사업 철수로 비핵심 사업에서 물러나는 모습이다. 계열사 간 흡수·통합·정리 등 경영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카카오는 '문어발 확장' 지적에 휩싸인 사업도 속속 정리하고 있다. 카카오 계열사 수는 123개(공정위 기준)로 전년 동기 144개 대비 21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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