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30일 현대로템이 올해 2분기에 폴란드 K2전차 수출 증가로 실적이 급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디펜스 솔루션 호실적을 반영하여 향후 수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 K2 전차 180대 패키지를 34억 달러에 수주, 같은해 10대, 2023년 18대를 인도했으며 올해는 56대, 내년에는 96대를 인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K2 전차 폴란드 2차 계약, 국내 4차 양산, 루마니아 1차 계약 등으로 디펜스 솔루션 주도의 성장 지속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K2 전차 2차 계약은 180대, 7조원 규모 예상되는데 이르면 9월 늦어도 연내 체결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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