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도열)는 인천광역시교육청, (사)인천상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부제:인천 전통시장 읽·걷·쓰 )'이 8,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해 7월 17일 체결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광역시교육청, (사) 인천상인연합회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 전역 전통시장에서 진행됐으며 상대적으로 학교 밖 체험 활동이 어려웠던 도서지역 및 장애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인천지역 전통시장의 균형 발전을 도모했다.
경제교육과 더불어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물건을 구입하며 경제관념을 익히도록 돕고, 제철 식재료와 지역 특산물을 만지고, 맛보며 미래고객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전통시장을 친숙한 놀이 공간으로 인식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청, 인천관광공사에서 제작·지원한 장바구니를 각자의 개성에 맞게 꾸미는 '나만의 장바구니 꾸미기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채워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화도의 한 특수학급 교사는 "도서지역의 특성상 지역사회 연계 사업의 지원을 받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전통시장 읽·걷·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지역 전통시장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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