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큐캐피탈, 초록뱀미디어 인수 우선협상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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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큐캐피탈, 초록뱀미디어 인수 우선협상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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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사모펀드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에 관련 기업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4분 기준 큐캐피탈은 전 거래일보다 7.74% 오른 334원에 거래 중이다.

초록뱀미디어의 자회사인 티엔엔터테인먼트도 5.13% 올랐다.

전날 초록뱀미디어는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운영하는 PEF(사모펀드)가 자사 최대주주 변경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원영식 초록뱀그룹 전 회장은 사업가 강종현 씨가 실소유한 빗썸 관계사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주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로 지난해 6월 구속된 후 같은 해 말 보석으로 풀려났다.

작년 7월 초록뱀그룹은 원 전 회장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그룹을 경영하겠다고 발표했으며, 12월에는 초록뱀미디어의 최대주주인 씨티프라퍼티(옛 초록뱀컴퍼니)가 보유한 지분 39.33% 전량과 초록뱀미디어 경영권을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개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인 초록뱀미디어는 지난해 6월 원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거래가 정지됐다. 같은해 11월 한국거래소가 상장 폐지를 의결하자 초록뱀미디어는 이의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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