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인공지능(AI) 전략을 공개한 애플의 주가가 7% 급등하자 전날 급락했던 국내 부품주들이 12일 급반등하고 있다.
오전 9시 36분 기준 비에이치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12.05%) 오른 2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LG이노텍은 3만2000원(13.94%) 오른 26만1500원, 자화전자는 1200원(4.95%) 올라 2만5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연례 WWDC 2024를 열고 자체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
당일 애플의 주가는 해당 발표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1.91% 하락했다.
전 거래일 기준 비에이치와 LG이노텍, 자화전자도 각각 13.36%, 5.56%, 6.01% 하락했다.
그러나 월가에서 애플의 AI 기능 탑재가 아이폰 등 기기 판매를 촉진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오면서 지난 11일(현지 시각) 애플 주가는 나스닥 증권거래소 기준 14.03달러(7.26%)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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