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재산분할 금액인 1조3808억원이 책정되면서 SK의 주가가 2거래일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SK는 전 거래일보다 4500원(2.85%) 오른 16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서울고법 가사2부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선고 공판을 열어 최태원 회장은 노소영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는 재산분할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주식이 재산 분할 대상이 될 경우 SK 경영권을 두고 지분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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