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 급락 마감...26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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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7% 급락 마감...26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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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코스피가 29일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1.7% 급락하며 2670대까지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55포인트(1.67%) 하락한 2677.30으로 장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9포인트(0.12%) 낮은 2719.56으로 출발한 후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443억원, 2649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1조272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6포인트(1.48%) 내린 838.45에 거래를 마쳤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일 코스피는 금리 반등, PCE등 주요 지표 발표 전 관망세가 외국인 선물 매도를 야기하며 하락 마감했다"라면서 "견조한 노동시장(소 비자신뢰지수 예상치 상회), 2년·5년물 국채 입찰 수요 부진, 닐 카시 카리 미니애 연은 총재 매파적 발언 등이 복합적으로 위험자산 축소심리로 작용하며 아시아 주식시장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초 반도체가 지수를 소폭 견인하는 양상이었으나 이마저도 장중 발표된 삼성전자의 노조 파업소식에 상승세를 대폭 축소하며 하방지지에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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