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하이록코리아, 턴어라운드에 따른 수혜가 실적 모멘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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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하이록코리아, 턴어라운드에 따른 수혜가 실적 모멘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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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현대차증권이 하이록코리아에 대해 우호적인 전방산업의 턴어라운드에 따른 수혜가 실적 모멘텀으로 이어질 것이이라고 27일 밝혔다.

하이록코리아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498억원, 152억원으로 각각 8.9%, 21.9% 불었다.

호실적의 이유는 환율 상승과 전방 산업인 반도체와 조선향 매출 반영 등에 기인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이록코리아의 올해 신규 수주는 지난해 1700억원 대비 증가, 2022년과 유사한 1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전방산업별 매출 비중은 석유화학 42.4%, 해양 8.7%, 조선 12.1%, 반도체 12.3% 등을 차지했다"며 "2022년 말~2023년 조선업체들의 LNG 및 FLNG 수주에 따른 조선향 매출 비중 증가와 반도체 업체들의 팹 투자 기대감에 따라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실적의 개선세가 가팔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 연구원은 "주주 친화적인 정책에 따라 총 300억원의 규모로 2023년~2026년까지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30%이상을 현금 배당하기로 한 점도 우호적인 상황"이라며 "올해 실적은 전년 대비 4.6% 성장한 매출액 1975억원, 영업이익 5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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