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동네 경로당서 ESG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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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동네 경로당서 ESG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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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남구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관내 사립 경로당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ESG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앞으로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지역 내 165곳(구립 42개소, 사립 123개소)의 경로당이 지역사회 ESG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구립 경로당을 지역 커뮤니티 역할을 할 어르신복합문화시설로 전환하고 있으며, 민간이 운영하는 경로당에는 선제적인 ESG 전문교육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대상을 공략한 ESG 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사립 경로당의 어르신까지 교육하는 곳은 강남구가 전국 최초다.

참여 경로당은 레미안 블레스티지, 테헤란 아이파크 실버클럽, 한솔마을 시니어클럽, 래미안 삼성2차 경로당 등 4곳이다.

교육은 ㈜유디아이의 ESG 시민랩의 전문 강사진이 나섰다. 지난 5월 13일 첫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내달 27일까지 8주간 매주 월·수요일에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으로 지구환경과 우리의 공간(E), 공동체의 개선과 돌봄(S와 G), 4차 산업의 사회적 변화와 시니어 라이프, ESG 현장 탐방, 스마트 기기 활용법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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