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삼성화재가 중장기 주주환원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55분 기준 삼성화재는 전 거래일보다 28000원(8.32%) 오른 36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70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89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늘었고, 매출 역시 5조5068억원으로 3.1% 상승했다.
삼성화재는 중장기 주주환원율을 기존 37.4%에서 50.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신 회계기준 및 K-ICS 제도 도입에도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 및 비율을 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중장기 자본정책 발표(초과 자본, 주주환원 및 자본 투자 등으로 활용)로 인해 향후 주주환원율 상승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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