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엔비디아 주가가 호실적에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급등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16.4% 상승한 785.38달러(약 10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674.72달러)보다 111달러 오른 것이다.
시가총액도 전날 1조6670억 달러에서 1조9390억 달러 증가하며 하루 만에 2720억 달러(약 361조원) 증가했다. 이는 역대 하루 만에 가장 많은 시총 증가다.
이에 따라 아마존(1조8130억 달러)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1조7970억 달러)을 제치고 시총 순위 3위 자리를 탈환했다.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전날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2023년 회계연도 4분기(11∼1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5%, 총이익은 769%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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